Nutty FC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카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답게 2020 어웨이 킷은 전형적인 유니폼의 틀을 깨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비틀어 유니폼을 디자인해보면 어떨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너티스러운 정체성이 드러나는 소스들을 모으고, 멤버들 모두가 각자 자신을 나타내는 시그니처까지 새롭게 포함하여 재편집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너티"라는 팀명이 직관적인 글자처럼 보이지 않게 도식화
✔︎ 스카치 소재로 마킹 제작
✔︎ 멤버의 이름 혹은 숫자가 아닌 자신을 상징할 수 있는 포인트 요소 적용
✔︎ 엠블럼이 보통 오른쪽에 있다고 해서 굳이 오른쪽에 두지 않을 것

사소한 디테일이라도 새로운 시도를 위한 고민하는 과정들이 Nutty FC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든 여정들이 가치가 있기에, 축구라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 자체가 목적성이 되어줍니다. 작은 날갯짓이더라도 먼 미래의 축구판에서 문화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팀이 되기를 오늘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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